티스토리 뷰
목차
전 세계적으로 홍역의 유행으로 동남아 등 해외 여행객 중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출국 4~6주 전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홍역의 증상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에 속합니다.
홍역 초기에는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등이 있으면 감기와 비슷한 반면 홍역은 여기에 결막염과 입 안에 푸른빛이 도는 하얀 상처인 코플릭 반점이 나타납니다.
홍역은 한 번 걸리면 면역이 생겨서 더 이상 걸리지 않는 질병이지만 홍역 예방접종은 2001년부터 2차 접종이 의무화되어 현재 젊은 층은 예방접종을 모두 마치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항체가 있는지 검사하고 없으면 성인도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으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약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대상
홍역 예방접종은 1차 접종 시 93%, 2차 접종 시 97% 등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충분히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는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백신인 MMR을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 생후 12~15개월, 4~6세 총 2회 접종.
✅ 생후 12개월 이후 홍역이 포함된 백신의 접종력이 없는 경우.
✅ 검사를 통해 확진된 병력이 없는 경우.
✅ 항체가 확인되지 않은 청소년이나 성인.
✅ 1967년 이전 출생자는 대부분 어린 시절에 홍역을 앓았기 때문에 평생 항체가 지속되어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방접종 비용
홍역 예방 백신(MMR)은 대체로 2차까지의 접종을 권장하는데요, 1차는 항체가 없거나 예방접종 기록이 없는 성인에게 권하고 2차는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이나 해외여행을 앞둔 사람에게 추가로 접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여행이나 항체 검사를 추가로 해야 할 경우에는 검사비와 접종비를 합쳐 약 50,000원 정도의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접종 기관 | 비용 |
보건소 | 15,000원 ~ 20,000원 |
일반 병,의원 | 20,000원 ~ 30,000원 |
대학병원 | 30,000원 ~ 50,000원 |
보건소는 국가의 지원으로 비용이 다소 저렴한 반면 대상 기준이 있고 업무 시간이 제한적이지만 각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위탁 의료 기관 명단을 확인하고 관내 위탁 기관에서 홍역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병원의 경우 백신 재고만 있으면 언제든 가능하니 동네 내과나 이비인후과에 문의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에는 1차 접종부터 2차 접종까지 최소 4주 이상 간격을 두어야 해서 출국 예정일을 고려해 미리 준비하시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또한 유럽 일부 지역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홍역 유행이 심해지면서 입국 시 홍역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공항 검역 과정에서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출장이나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미리 접종하시고 영문 증명서를 반드시 챙기시기 바랍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영문 증명서 발급이 바로 가능하고 보건소에서는 일부 가능하다고 하는데 처리 기간이 어느 정도 소요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여행 후 입국 시에 발열, 발진 등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한 이후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과 대중교통 이용과 다중 시설 방문은 일체 삼가시고 병원을 먼저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해외여행이력을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 예방접종 기록과 항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1968년 이후 출생자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굴 4 ~ 6 주 전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반드시 접종할 것을 질병청은 권고하였습니다.